전자기파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다양한 특징으로 분류되며 UV(자외선은) X선과 가시광선의 사이에 존재하는 파장을 의미합니다.
감마선(가장 짧고 높은 진동 수) – X선 – 자외선 – 가시광선 – 적외선 – 전파(전자파)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 로 분류되며 각 파장별 특성이 달라 쓰이는 용도도 달라집니다.
- UV-A가 가장 긴 파장 (315 ~ 400 나노미터)
- UV-B는 중간 파장 (280 ~ 315)
- UV-C는 가장 짧은 파장 (100 ~ 280)
UVA (자외선 A)
UV- A 파장은 산업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외선 파장입니다.
대형 프린터의 잉크를 빠르게 굳게 하거나, 일상에서는 네일 아트를 고정시키거나 할 때 사용. 미용 목적의 태닝에 쓰이는 자외선도 UV-A입니다.
UVA보다 긴 파장은 눈에 보이며 UV가 아닌 가시광선으로 분류됩니다.
주요 활용
- 자외선 경화 (365~395㎚)
- 위폐 감별 (310~395㎚)
- 혈흔 검출 (365~420㎚)
- 혈액 분석 (340㎚)
- 물질분석용 분광기 (265~340㎚)
- 치료 (310~340㎚)
- 치아미백 (385 ~ 405㎚)
UVB
UV-B 파장은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피부에서 비타민D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특히 파충류는 섭취로 비타민D를 흡수 하기 어려워서 꼭 자외선 B 를 쬐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타민 D 부족으로 각종 중대 질환이 발생하는데, 사람도 비슷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중대한 여러 질환이 발생하며 그 중 대표적으로 피부 질환을 들 수 있어요.
아토피나 건선, 다양한 종류의 습진들이죠. 하지만 사람은 파충류와는 다르게 비타민 D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고 영양재로서 비타민 D를 직접 먹는 것은 얼마나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야행성이 아닌 주행성 동물이고 대부분의 주행성 동물은 태양광의 자외선 B 를 피부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비타민D 합성/흡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UVB는 의료 목적으로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보조적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UVC
가장 짧은 파장인 자외선C는 자외선 중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졌지만 멀리 도달하지 못하고 각종 장애물에 쉽게 막히기 때문에 태양에서 방출된 자외선C의 총량에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고작 1% 정도입니다.
강력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만큼 미생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세포단위 이하의 생명체는 자외선 C에 노출되는것 만으로 DNA가 파괴되어 죽습니다. 그래서 UVC는 각종 살균 용도로 정수, 공기정화, 위생분야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주요 활용
- 소독/ 정수/ 공기정화 (255~280㎚)
- 탈취 (265~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