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측정의 주관성, 측정기
냄새는 사람이 느끼는 자극의 정도로서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냄새유무/강도를 판단하는 가장 신뢰성있는 방법은 측정기가 아닌 사람이 직접 냄새를 맡아서 판다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체계화 시킨 것이 ‘공기희석관능법’ 이라고 하고 이렇게 판단된 결과는 ‘냄새희석배수’ 라는 숫자로 표현됩니다.
깨끗한 공기를 몇 배 까지 희석했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지를 의미하며 희석배수의 ‘배수’가 높을 수록 더 강한(진한)냄새 입니다.
복합악취 측정기로 냄새 측정할 때
어떤 냄새는 농도가 옅어도 강한 불쾌감을 주고, 어떤 냄새는 반대입니다.
냄새는 매우 복합적인 요인 (온도, 습도, 냄새구성성분 등)에 따라 느껴지기 때문에 단일 측정기로 쉽게 수치화하기 어렵습니다.
각각의 냄새측정기(복합악취측정기)들은 가능한 사람이 느끼는 냄새강도의 경향성을 반영하려는 목표로 설계되었지만 측정기의 한가지 측정방법으로 수 많은 냄새종류의 강도를 사람처럼 측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냄새는 강하지만 수치로는 낮게 나온다거나).
이런 이유 때문에 냄새측정기의 측정값과 공기희석관능법의 희석배수를 비례관계로 일치시키지 못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냄새측정기의 감도는 사람코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저농도의 냄새를 감지조차 하지 못합니다.
휴대용 초고감도 냄새측정기
복합악취측정기 XP-329iiir 이나, VOC측정기 PPBRAE는 0.001PPM 단위의 감지감도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최소단위의 냄새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기들로도 수많은 종류의 냄새들에 대해 사람이 느끼는 냄새정도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못합니다.
먼저 말씀 드린 대로 측정기와 사람코의 차이 때문이며, ‘냄새’ 는 사람이 느끼는 정도이고 우리는 냄새를 측정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석배수의 추정 by XP-329iiiR
냄새에 대한 법적규제 등을 이유로 꼭 ‘냄새희석배수’로 냄새가 측정되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각종 산업현장, 축사, 냄새분쟁 등) 매번 공기희석관능법으로 냄새를 측정한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시료채취, 전처리, 관능검사 등의 절차) 또한 현장에서 바로 측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적합니다.
이 때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 XP-329iiir을 이용한 ‘추정 냄새희석배수’를 측정하는 방법 입니다.
- XP-329iiiR은 사람코에 준하는 냄새감지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 사람이 냄새를 느낄 때 일정수준 이상의 농도에서는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운 냄새인식체감 경향성이 반영된 측정기.
(1), (2) 번의 특징으로 냄새 종류별 관능법과 기기의 측정값의 상관 가중치를 미리 계산하여 , XP-329iiiR 의 값을 희석배수로 (추정)환산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모든 냄새에 대하여 일률적인 희석배수 환산이 아닌, 냄새종류별로 그에 맞는 희석배수 환산률을 적용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XP-329iiiR 로 측정한 값이 ‘350’ 이 나왔을 때 측정하려는 주된 냄새가 쓰레기더미에서 나오는 냄새라면 희석배수가 50배, 고무냄새라면 20배 처럼 각각 다른 환산율로 계산되어야 합니다.
유브이넥스에서 제공하는 추정환산율
유브이넥스에서 XP-329iiiR을 구매하시거나 대여하시는 경우에는 측정값을 희석배수로 추정할 수 있는 환산기(웹페이지)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환산방법은 희석배수를 추정하는 방법이고, 냄새 종류에 따라 때로는 실제 희석배수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맹점을 감안하더라도 공기희석관능법을 통한 희석배수 수준을 현장에서 바로 추정해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